사실 2010년 시작한지야 한참이지만,
전문연구요원 TO 구직활동으로 인해 지옥같았던 2009년의 피로 여파로 1월내내 수능 끝난 고딩마냥 놀았다.
이제는 대전 에트리 기숙사에 둥지도 틀었고,
생활세팅도 거의 마쳤으니 알찬 2010년을 시작해야겠다.
오늘은 그냥 잡담이나 좀 끄적여 놓자면,
1. 그동안 블로깅 뭐 이렇게 허접하게 했던가에 대해 반성하고, 이제 차곡차곡 정리 잘해서 쓸만한 것들을 모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2. 에트리 기숙사는 몇몇분들 블로그나 게시판 입담들을 통해 대강 알고 있었지만 생각만큼 지옥은 아니다.
일단 나의 경우엔 룸메형도 매우 좋은 사람이고, 인터넷 속도 하나는 기가막히가 빠르네.
매점에서 소주, 맥주도 팔고. 특이하게 밤 12시까지 안주도 판다. (계란말이, 찜, 볶음류 등등..)
방이 좀 춥지만, 현재 회사도 안나가고 그저 뒹굴거리면서 책보고있기 때문에 귤까먹으면서 이불안에 있으면 됨.
아쉽게도 카메라를 들고내려오질 않아서 전혀 방을 찍어 올리지를 못함
3. 원체 내가 좀 이상한 시도를 많이 하는 타입인데, 경제학 공부를 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실 조금이라도 나이 어릴때, 하나 더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 싶은 마음에 열과 성을 다하고있다.
나름 전공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추출하고 응용하고 관리하고 해서 전혀 생각지 못한 정보를
뽑아내느냐가 나의 연구와 삶의 목적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주제를 대상 데이터로 잡은것이다.
(이건 좀 말이 마이닝에 가깝네..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마이닝을 헷갈릴정도의 바보는 아님을 밝혀두고 싶음..)
궁극적인 목적으로는 관계형 네트워크 데이터 모델을 통해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현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추출하고 그 정보에 대한 간단명료한 의의를 정의하는것이다.
아무것도 아닌거 하고있는데… 말이 심하게 거창하네.
여간 에트리에서의 나의 업무와는 상관없이 이는 내 삶의 주축이니까, 절대 게을리 하지 않을것이다.
4. 썸네일 그림은 80년대 하던 패밀리 게임 시작 화면에서 잘라왔음
저 Press Start 문구는, 꼬맹이에게도 왠지모를 비장함을 안겨줬던 기억때문에 항상 설레임
4-1. 역시 Press Start 는 각진 저비트 느낌의 글체가 제맛!
4-2. 2010년도 Start 누르고, 멋지게 클리어 해야지